발달장애인 위한 예우의 클래식 음악회, 남원 공연 성황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3. 5.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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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내용과 편안한 형식으로 발달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가 10일 오전 전북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열렸다.

배리어프리는 공동체의 다양성과 평등을 존중하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공연을 쉽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조성한 것을 말한다.

예우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클래식 음악 전공자 단체다.

앞서 2020년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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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소극장서 열려
도내 순회 공연 계획
클래식 음악 전공자 단체인 예우의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가 10일 오전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열렸다. 예우 제공


쉬운 내용과 편안한 형식으로 발달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가 10일 오전 전북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열렸다.

배리어프리는 공동체의 다양성과 평등을 존중하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공연을 쉽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조성한 것을 말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주 소재 비영리단체 '예우'가 마련했다.

예우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클래식 음악 전공자 단체다.

앞서 2020년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국악, 마술도 어우러져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호응도가 높다.

예우는 남원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우 최예지 대표는 "중소도시와 농어촌 장애인구가 전체의 6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배리어프리 공연 장르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전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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