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에 약세…2490선

박경현 2023. 5.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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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4%(13.55포인트) 내린 2496.51을 가리켰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전자우(+0.18%), 현대차(+2.44%), 기아(+2.74%)는 상승했다.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통신서비스, 건강관리기술이 2~3%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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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54% 내린 2496.51 종료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4%(13.55포인트) 내린 2496.51을 가리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0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4%(13.55포인트) 내린 2496.51을 가리켰다.

이날 증시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작용하며 거래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억 원, 120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12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1.80%), 삼성SDI(-1.18%), 네이버(-0.47%)는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전자우(+0.18%), 현대차(+2.44%), 기아(+2.74%)는 상승했다.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통신서비스, 건강관리기술이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석유와가스, 판매업체, 출판, 화학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3%(6.11포인트) 내린 829.74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 원, 5억 원을 샀고 외국인 홀로 91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2.32%), 에코프로(-5.30%),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0.61%), 셀트리온제약(-0.12%), 오스템임플란트(-0.11%)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68%), 제이와이피엔터(+0.98%), 펄어비스(+0.78%)는 상승 마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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