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윤 대통령, 울산의료원 공약 이행해야"

박수지 기자 2023. 5.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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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 이행을 위해 '울산의료원'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윤 대통령은 울산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즉각 이행해 달라"며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김두겸 울산시장도 울산의료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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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료원 건립을 촉구하고 있다. 2023.05.10.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 이행을 위해 '울산의료원'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지난 9일 울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울산의료원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며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감을 표명했는데, 그동안 대통령과 같은 정당, 힘 있는 집권여당이라 큰소리치며 시민의 지지를 바랐던 기력은 어디로 사라졌는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의료원 설립 문제는 문재인 정부는 물론,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울산 핵심 공약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또한 '감염병 대응 공공 의료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과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지선정까지 마치고,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온 울산의료원 설립 문제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현실을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은 울산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냐"고 말했다.

울산시당은 "윤 대통령은 울산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즉각 이행해 달라"며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김두겸 울산시장도 울산의료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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