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김황·정두영 교수팀,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2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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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황 교수팀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 2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본상 수상작은 김황·정두영 교수팀이 함께 참여한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몸튼맘튼'(Myle)과 김황 교수팀 단독으로 출품한 신개념 여행 플랫폼 '트릴로그'(Trillogu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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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황 교수팀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 2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본상 수상작은 김황·정두영 교수팀이 함께 참여한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몸튼맘튼'(Myle)과 김황 교수팀 단독으로 출품한 신개념 여행 플랫폼 '트릴로그'(Trillogue)다.
몸튼맘튼은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이다.
근로자와 보건 관리자들에게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정신건강 위험도를 4단계 신호등 체계로 구현하고, 근로자 건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트릴로그는 개성이 담긴 여행 경로를 만들고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관심사가 비슷한 여행자를 찾아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앱에서 자신의 여행 경로를 소개할 수 있고, 취향과 관심사를 통한 마인드맵으로 새로운 여행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수상작들은 보편적인 헬스케어나 여행 서비스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UNIST는 설명했다.
올해로 71년째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베를린 iF 디자인 재단에서 주관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56개국 1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접수·평가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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