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전기차 생산시설 세액공제 확대, 적극 환영"

김재성 기자 2023. 5.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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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정부의 전기차 생산시설 세액공제 확대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에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를 포함하고,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포함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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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자동차업계가 정부의 전기차 생산시설 세액공제 확대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에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를 포함하고,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포함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국가전략기술 및 사업화시설 범위를 확대해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에 전기차 생산시설, 전기차 충전기술 및 시설 등, 수소 분야는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및 시설 등이 국가전략기술 및 사업화시설에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자동차 및 부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이오닉 5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사진=기획재정부)

KAMA는 정부의 정책 지원 결정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 구축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기대해 글로벌 3강 달성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업계도 정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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