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영업익 185억원…작년 동기 대비 24.9%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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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44억 원으로 4.4% 증가했고, 순이익은 170억 원으로 6.6% 늘었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호주와 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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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44억 원으로 4.4% 증가했고, 순이익은 170억 원으로 6.6% 늘었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호주와 캐나다 지역 출시를 위한 선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보툴렉스의 해외 매출은 태국, 대만 등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 매출은 국내와 아시아, 유럽 매출이 확대되면서 8% 증가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같은 기간 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휴젤은 해외 시장 확대에 계속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올해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현지에 특화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호주에서는 지난달부터 보툴렉스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연내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젤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한 호주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출시, 유럽 시장 확대 등으로 휴젤의 글로벌 가치와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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