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국제행동분석전문가(QBA) 석사급 과정 유치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는 최근 QABA 협회(The Qualified Applied Behavior Analysis Credentialing Board)의 석사급 행동 분석전문가 자격인 'QBA 코스워크 자격' 공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QABA 협회가 발급하는 석사급 행동분석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석사급 QBA 코스워크와 행동재활 관련 석사학위, 실습 시간 등을 충족해야 한다.

건양사이버대에서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이들은 석사 학위와 실습 시간을 채우면 곧바로 '석사급 QABA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행동재활 관련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건양사이버대 행동재활치료학과 졸업 후 실습 시간만 충족시키면 된다.

김대용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는 "최근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적 지원을 위해 행동재활 전문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학과 교수진은 미국국제행동분석전문가(BCBA-D, BCBA) 9명, 특수교육학 박사 5명 등 국내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행동재활 및 응용행동분석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QABA 자격은 행동재활과 관련된 국제자격증이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하고 국제응용행동분석협회(ABAI)에서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크를 제공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제공=건양사이버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