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kg 번쩍' 김수현, 첫 합계 金 낭보...용상까지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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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여자부 첫 합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6kg에 출전한 김수현이 인상 109kg, 용상 134kg로 합계 243kg을 기록했다.
올림픽은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지만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를 모두 가려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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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여자부 첫 합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합계 243kg을 들어올리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6kg에 출전한 김수현이 인상 109kg, 용상 134kg로 합계 243kg을 기록했다.
인상에서는 태국의 시리야콘 카이판둥(110kg)에 이어 2위를 했지만, 용상에서 134kg을 들어올려 1위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카이판둥은 237kg을 들어올리며 합계 2위에 올랐다.
올림픽은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지만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를 모두 가려 시상한다. 김수현은 합계와 용상에서 금메달을 모두 따내며 2관왕에 올랐고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수현은 지난 해 10월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76kg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43kg을 들어 본인의 기록(2021 실업회장배, 142kg)을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썼다. 또한 12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메이저대회 첫 합계 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이민지(울산광역시청) 역시 인상 100kg으로 동메달, 용상 128kg으로 은메달을 따고 합계 228kg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섰다.
현재 메달은 중국이 금 15개, 은 8개, 동 2개를 획득해 최다 갯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금 3개, 은 5개, 동 3개로 11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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