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 호소하더니…“플로리스트 어렵다”

장다희 2023. 5.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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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새론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5월 10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에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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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새론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5월 10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에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이 담겼다.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 '늦었지만 꽃다운 나이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특히 사고 후 차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주를 시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겼고, 도로와 횡단보도 신호등도 고장나 출근길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지난달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에 앞서 김새론은 많은 채무와 배상금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되려 거짓 생활고 논란 등으로 역풍을 맞았다. (사진=뉴스엔 DB, 김새론 SNS)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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