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새 빌런 이준혁, 늑대로 돌아오다[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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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범죄도시'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준혁은 전편 빌런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3세대 빌런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3세대 빌런이 된 이준혁은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 개봉 전, 마동석에게 출연 제안을 받고 '범죄도시' 시리즈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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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괴물 형사 마석도의 통쾌한 신종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다. 이준혁은 신종 마약 사건 배후이자 광역수사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베일에 싸인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태닝과 20kg 증량으로 파격 변신한 이준혁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왜, 죽이면 안 돼?”라는 짧은 대사 한마디로 강렬한 포스를 드러내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것.
3세대 빌런이 된 이준혁은 지난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 개봉 전, 마동석에게 출연 제안을 받고 ‘범죄도시’ 시리즈에 탑승했다.
그러면서 주성철을 ‘늑대’에 비유하며 “야생의 굶주린 늑대, 혼자 있어도 강력한데 자기 무리를 이용해서 자기의 먹이를 쟁취하려는 느낌이 있다”며 “(이준혁이) 연기적으로 외모적으로 액션만 쏟아부은 게 아니라 ‘범죄도시’ 찍는 기간, 삶을 다 바쳤다. 그렇게 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준혁 역시 “주성철은 시리즈 최초로 마석도를 만나도 여유롭게 대처하는 인물이다. 머리도 굉장히 좋다. 그러면서 굉장히 폭력적이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무섭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괴물 형사 마석도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과 체형 변화를 통해 파격 변신했다.
이에 마동석은 “‘살크업’ 아니라 ‘벌크업’”이라며 “근육으로 20kg을 찌운 거다. 살을 찌우는 것보다 어렵다. 운동을 정말 많이 하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며 이준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흰 피부와 여심 저격 비주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준혁은 첫 절대 악역에 도전,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와 함께 ‘범죄도시3’에서 투 톱 빌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파격 변신한 이준혁이 ‘범죄도시3’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다려진다.
'범죄도시3'는 31일 관객들과 만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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