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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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오는 11~1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리는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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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재단에 따르면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성 환경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거나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전력을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과 12일에 참가하는 아동은 신재생 에너지 체험 키트를 활용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원리를 체험하며 기후 위기와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참가생들에게는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생성 및 작동 원리를 실험할 수 있는 체험 키트도 제공된다.
13일 방문하는 아동에게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형 전기자동차 키트는 충전소에 연결하면 차량 내 콘덴서에 전력이 저장되고 충전소와의 연결을 제거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작동해 전기자동차의 충전 및 구동 방식과 에너지 전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완성된 전기자동차는 트랙에서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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