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분기 연속 흑자전환…영업익 전년比 56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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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강원랜드는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5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분기별 당기순이익은 지난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분기(92억1500만원)에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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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분기 당기순이익 1015억·영업익 698억
[세종=뉴시스]이승주 임소현 기자 = 강원랜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계속됐던 경영난이 엔데믹 이후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랜드는 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15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58억4600만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분기별 당기순이익은 지난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분기(92억1500만원)에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96억8700만원, 3581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1.9%, 57.9% 증가한 수치다.
앞서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약 2년 동안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115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연 단위로도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실적은 카지노 부문에서 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동계 성수기 기간인 1·2월 리조트 매출은 2019년 동기 대비 10% 상승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었다.
이는 리조트 투숙률과 방문객이 증가한 결과다. 지난 1~2월 누적 객실 투숙률은 77.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 투숙률(71.%)을 웃도는 수치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역대 최고 수준의 배당금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29일에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성향 61.4% 규모인 주당 배당금 350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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