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자 기술 적용된 LNG 급유 선박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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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한국형 화물창 기술(KC-2)이 적용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인 '블루웨일호'가 10일 운항에 들어갔다.
블루웨일호는 한국가스공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벙커링 선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블루웨일호는 특히 2세대 한국형 화물창기술(KC-2)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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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 추진
정부, 조선업계 수주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
최신 한국형 화물창 기술(KC-2)이 적용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인 '블루웨일호'가 10일 운항에 들어갔다.
LNG벙커링 선박은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LNG를 주입해 주는 일종의 '해상 급유' 선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블루웨일호 명명식을 열었다.
블루웨일호는 한국가스공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벙커링 선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블루웨일호는 특히 2세대 한국형 화물창기술(KC-2)가 적용됐다.
화물창은 일종의 저장 탱크인데, LNG화물창의 경우 초저온과 고압, 보냉, 단열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화물창은 거의 대부분 프랑스 업체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적용해 건조됐고, 국내 조선업체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 왔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정부는 화물창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미래 선박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올해도 18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조선업계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선박 수주에서 필수 조건인 RG(선수금환급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RG는 조선사가 정해진 기간 안에 선박을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선주가 미리 지급했던 선수금을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신 지급받을 수 있는 보증이다.
정부는 서울신용보증 등 3개 기관의 RG를 신규 공급하고 중대형 조선사의 경우 금융기관이 RG발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무역보험공사는 중형 조선사에 특례보증 2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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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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