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자 기술 적용된 LNG 급유 선박 떴다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3. 5. 10.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신 한국형 화물창 기술(KC-2)이 적용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인 '블루웨일호'가 10일 운항에 들어갔다.

블루웨일호는 한국가스공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벙커링 선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블루웨일호는 특히 2세대 한국형 화물창기술(KC-2)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 '블루웨일호' 운항 시작
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 추진
정부, 조선업계 수주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
최신 한국형 화물창 기술(KC-2)을 적용한 국내 최초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전용 선박인 '블루 웨일호'(Blue Whale)가 10일 운항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최신 한국형 화물창 기술(KC-2)이 적용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인 '블루웨일호'가 10일 운항에 들어갔다.

LNG벙커링 선박은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LNG를 주입해 주는 일종의 '해상 급유' 선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블루웨일호 명명식을 열었다.

블루웨일호는 한국가스공사에 인도돼 본격적인 벙커링 선박으로 운항에 들어간다.

블루웨일호는 특히 2세대 한국형 화물창기술(KC-2)가 적용됐다.

화물창은 일종의 저장 탱크인데, LNG화물창의 경우 초저온과 고압, 보냉, 단열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화물창은 거의 대부분 프랑스 업체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적용해 건조됐고, 국내 조선업체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 왔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 2004년부터 LNG 화물창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정부는 화물창 핵심 기자재 국산화와 미래 선박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올해도 18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조선업계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선박 수주에서 필수 조건인 RG(선수금환급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RG는 조선사가 정해진 기간 안에 선박을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선주가 미리 지급했던 선수금을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신 지급받을 수 있는 보증이다.

정부는 서울신용보증 등 3개 기관의 RG를 신규 공급하고 중대형 조선사의 경우 금융기관이 RG발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무역보험공사는 중형 조선사에 특례보증 2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