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대축전' 62회 충북도민체전 성화, 난계사서 채화

기사내용 요약
읍·면 26개구간 138.82㎞거쳐 군청 안치
11일 영동군민운동장 성화대 이송 예정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10일 충북 영동군 난계사에서 정영철 영동군수와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 영동군청 소속 양윤서 선수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도민 화합의 대축전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채화됐다.

체전 성공의 염원을 담은 이 성화는 167명의 주민에 의해 11개 읍·면의 26개 구간, 138.82㎞를 거쳐 봉송한다.

첫 주자는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인 영동군청 소속 양윤서가 맡았다.

성화는 이날 오후 5시25분께 영동군청에 안치돼 개막일인 다음 날 오후 4시 영동군민운동장 성화대로 이송 예정이다.

개막일 오후 8시20분께 점화되는 성화는 제천 종료일인 13일까지 불을 밝힌다.

대회 개회식은 오후 5시30분으로 성화점화 최종주자는 임수정 선수,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 다둥이 가족 이광호·이소영 씨 부부, 육상 꿈나무 김효주 양이 나선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도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화합체전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13일 3일간 도내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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