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도시→전국 15위 대도시…폭풍성장 '김해시민의 날'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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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1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김해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시(市) 승격 42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 위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걷는 이 길에 함께 서서 손을 잡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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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시가 1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김해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시(市) 승격 42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 긴급한 상황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의로운 시민’ 10호 김남희(54)·14호 윤재훈씨(36)의 시민헌장 낭독, 김해문화상·김해의 아름다운 얼굴 시상식,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 위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걷는 이 길에 함께 서서 손을 잡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해는 지난 1981년 7월 1일 김해군 김해읍에서 김해시로 승격됐다.
당시 김해 인구는 17만명, 예산은 127억원 규모로 경남 동부권의 중소 도시였다. 이때부터 1995년까지는 읍에서 시로 승격된 김해시와 기존에 있던 김해군이 동시에 존재했다.
이후 1995년 5월 10일 김해시와 김해군이 통합돼 현재의 김해시가 됐으며 2023년 현재 인구 55만명, 예산 2조 1000억원의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
시 승격 42년 만에 인구는 3배, 예산은 약 165배 성장한 셈이다. 김해시민의 날은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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