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윤균상 "형들과 함께하는 것 너무 좋았다"
11일 오후 8시 40분 tvN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이 첫 방송된다. 이는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노르웨이 편에는 지난해 스위스, 이탈리아의 캠핑장을 다니며 무해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새로운 여정을 담았다.
윤균상은 형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사랑스러운 막내로 다시 돌아온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윤균상은 "보는 분들도 저희의 행복감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저번 스위스-이탈리아 여행으로 조금 더 가까워진 형들과 다시 함께하고 싶었는데 형들과 같은 멤버 그대로 함께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균상은 스위스-이탈리아 편의 여정을 끝내며 다음번에는 북쪽에서 패딩을 입고 만나자고 한 바 있다. 이를 직접 언급한 당사자인 만큼 노르웨이 편의 의미가 더욱 각별할 터. 이에 대해 윤균상은 "스위스-이탈리아를 다녀오고 형들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 나눴던 바람이 이뤄져서 행복하고 설레었다"라고 전했다.
첫 캠핑기가 두려움과 긴장 그리고 낯섦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는 것이 윤균상의 솔직한 이야기. 그는 "이번 여행은 설렘과 기대감, 행복감으로 시작을 했다"라고 전하며 "영어 공부도 부족하지만 조금 더 하고, 노르웨이에서 필요할 것 같은 자잘한 준비와 물품들을 챙기려고 신경을 썼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윤균상의 확연하게 달라진 영어 실력이 단연 눈에 띈다. 윤균상은 노르웨이 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너지를 빛낼 예정. 형들 마음을 쥐락펴락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는 막내로서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시청해주는 분들도 느꼈겠지만, 형들이 제가 막내라 힘들까 봐 오히려 더 도움을 많이 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무엇이 있을까. 윤균상은 "온통 새하얀 세상과 추위, 사우나, 형들과 함께 나눴던 매일 밤의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특히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둘러앉아 먹는 저녁 식사와 수다 그리고 그 밤공기와 별이 정말 너무나 좋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균상은 "저희는 지난번보다 이번 여행이 더욱 행복했다. 보시는 분들도 그 행복함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노르웨이 편의 관전 포인트로 "더위 속에서 똘똘 뭉친 형제들이 새로운 나라 노르웨이 추위 속에서는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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