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 보이스’ 박서진이 전하는 ‘별아 별아’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신곡을 발표했다.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측은 10일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에서 우승한 박서진에게 선물한 애절한 신곡 ‘별아 별아’가 발매됐다고 전했다.
박서진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장구 퍼포먼스로 수많은 팬층을 거느렸으며, 최근 ‘지나야’, ‘즐겨라’, ‘때문에’, ‘아버지의 바다’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두 형을 그리워하는 그의 사연을 듣고 작곡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30분 만에 써 내려간 이 곡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잔잔한 나일론 기타 연주와 함께 마치 편지를 쓰듯이 읊조리듯 가창한 그의 보컬이 절절하게 와닿는다.
이 곡에서 ‘별아 별아’는 저승에 있는 사람과 이생에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며, 먼저 떠난 두 형을 상징하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로 맹활약하였으며, 영탁 ‘찐이야’, 조항조 ‘고맙소’,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마오’, 이찬원 ‘시절인연’, 김호중 ‘우산이 없어요’, 장윤정 ‘버팀목’, 진성 ‘오키도키야’ 등을 탄생시키며, 장르불문 다양한 가수들과 수많은 곡을 탄생시킨 작곡 듀오다.
한편, 박서진의 사연을 담아 써 내려간 ‘별아 별아’는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별처럼 와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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