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루카스 “NCT 탈퇴, 멤버에 미안…개인활동 지속할 것”
이선명 기자 2023. 5. 10. 16:15
사생활 논란으로 NCT를 탈퇴한 루카스(웡육헤이)가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루카스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된 자필 편지를 올리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그룹 NCT, WayV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저는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저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루카스는 개인으로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함께 알렸다. 그는 “팬분들을 위해 용기 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한다”며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왔다.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다. 이외에도 루카스와 관계를 맺은 여러 여성이 피해를 호소하며 논란이 가중됐다.
당시 루카스는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2021년 8월 인스타그램에 “며칠간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제 과거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루카스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이후 루카스가 소속된 NCT와 WayV는 그를 제외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이하 루카스 탈퇴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루카스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그룹 NCT, WayV에서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저는 멤버들과 알고 지낸 지 8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저를 챙겨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멤버들에게 저는 루카스가 아닌 황쉬시로 기억되길 바라고, 저는 멤버들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탈퇴를 결정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고, 이 선택이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제 저는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합니다. 끊임없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황쉬시, 더 나은 루카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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