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섬세하고,부드럽고… 발레리나가 만든 위스키 '브렌'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프렌치 리무진 오크와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한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브렌(BRENNE)'을 독점 출시했다.
브렌은 여성 발레리나 출신인 앨리슨 파르크가 만든 프렌치 위스키 브랜드다. 우연히 접한 위스키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세계적인 와인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자연 환경에서 위스키를 만들어보자'는 일념으로 위스키 사업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전역 와이너리와 미국 증류소를 둘러보고 최적의 생산지로 브랜디 산지로 유명한 코냐크를 낙점하고 양조장을 세웠다.
브렌은 제조 시 코냑 제조 방식을 접목한 독특한 위스키로 평가된다. 프랑스 코냐크 지방에서 자란 맥아를 저온에서 발효한 뒤 코냐크 지방의 전통 증류기 '샤랑트 증류기(Alambic Charentais Still)'에서 두 차례 증류했다.
이 원액을 세계 최고급 오크통 산지로 꼽히는 프랑스 리무쟁 지방산 리무진 오크통에서 일정 기간 숙성한 뒤 코냑을 숙성했던 오크통에서 마무리 숙성을 했다.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두드러지는 게 특징이다.
아영FBC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크렘 브륄레 같은 우아한 디저트 풍미와 함께 강렬한 타닌감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라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즐기고 있는 위스키로, 현재 대중화되고 있는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렌 3종은 브렌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에스테이트(알코올도수 40%), 브렌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10년(48%), 브렌 프렌치 싱글몰트 위스키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40%)다. 이 중 에스테이트는 2012년 출시된 첫 번째 브렌의 공식 제품이다. 평균 7년 정도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다.
주요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홍대점, 일산점, 시청점, 경희궁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코엑스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과 일반 주류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브렌 에스트이트'와 '브렌 피노 데 샤랑뜨 피니쉬'가 각각 10만원대, '브렌 10년'은 20만원대.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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