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순천시의원,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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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는 지난 9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공사가 막바지에 일러 빠르면 오는 6월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며 "이 오염수는 빠르면 7개월, 늦어도 2년 뒤에는 제주 해역까지 유입돼 우리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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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는 지난 9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미연 의원이 발의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공사가 막바지에 일러 빠르면 오는 6월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며 "이 오염수는 빠르면 7개월, 늦어도 2년 뒤에는 제주 해역까지 유입돼 우리 해양 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주변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범죄이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조치지만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밝힐 뿐 미숙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해양 방사성물질 조사, 선박평형수 방사능 검사,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및 철저한 원산지 단속 등 보다 엄격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시행해야 한다"며 "일본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일본산 수산물의 안정성과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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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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