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2027 충청권 하계대학경기대회’ 알렸다
대회 프레젠테이션 진행해 설명
조직위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비전과 콘셉트, 개최 개요 등을 설명했다.
전 세계 체육언론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는 체육기자들의 화합과 유대 강화, 취재·보도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되는 토론의 장으로, 올해 85회째를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전세계 100개국 220여명의 스포츠기자와 스포츠 단체인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이달 중 조직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U대회 등 다수의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의 저력과 충청권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했다.
충청권 4개 지방정부와 560만 충청인들의 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오찬에 참석해 대회 홍보와 환영의 말을 전하고,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과 만나 대회 준비 및 국제적 후원(글로벌 스폰서십)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제대회를 개최해 온 국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국제경기대회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상생과 협력의 결실인 충청 메가시티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고 우애를 다지는 스포츠 축제이자,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대행은 “대회를 위한 4개 시·도지사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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