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퇴출' 주장 참여연대에 "왜 중립 시민단체인 척"

박형빈 2023. 5. 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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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0일 참여연대가 자신을 퇴출해야 할 공직자로 지목한 데 대해 언론 공지를 통해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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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하는 참여연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정과 상식, 국익과 실용을 원칙으로 국정 운영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한편 5천명의 구정 퇴행 주요책임자 8인에 대한 교체를 촉구했다. 2023.5.1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0일 참여연대가 자신을 퇴출해야 할 공직자로 지목한 데 대해 언론 공지를 통해 "왜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을 퇴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달 4∼8일 4천813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1년, 책임이 큰 공직자' 온라인 설문(복수응답)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69%)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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