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에 플로리스트 됐나 "괴리감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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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0일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만든 듯한 꽃다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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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10일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만든 듯한 꽃다발이 담겼다. 풍성한 꽃다발 위에는 '늦었지만 꽃다운 나이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던 김새론이 제2의 직업으로 플로리스트가 되기로 한 건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나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기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에 김새론은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새론 측은 생활고를 주장했으나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더욱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제가 생활고를 호소한 적은 없다"며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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