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채권 금리 소폭 올라...개인 순매수 4조 원 넘어

이형원 2023. 5. 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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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직전 달보다 각각 2.3bp, 1.8bp 올랐고, 10년물도 2.0b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직전 달보다 4천억 원 늘어난 77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개인은 국채와 회사채 등 여러 종류 채권에 투자하면서 4조 2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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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직전 달보다 각각 2.3bp, 1.8bp 올랐고, 10년물도 2.0bp 상승했습니다.

협회는 시장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채권 금리가 떨어졌지만,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미국 실업급여 청구 건수 증가 등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자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이 커져 다시 금리가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직전 달보다 4천억 원 늘어난 77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영업일 감소로 3월보다 74조 7천억 원 줄어든 371조 8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개인은 국채와 회사채 등 여러 종류 채권에 투자하면서 4조 2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도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는 재정거래 유인으로 9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채권을 순매수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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