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피닉스 꺾어 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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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1승만 더 거두면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
덴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118-102로 승리했다.
2연승 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던 덴버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며 콘퍼런스 결승까지 1승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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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승 더 거두면 콘퍼런스 결승 진출
필라델피아, 보스턴에 승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1승만 더 거두면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
덴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118-102로 승리했다.
2연승 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던 덴버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며 콘퍼런스 결승까지 1승만 남겼다.
간판 니콜라 요키치가 29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지난 4차전에서 관중석에 앉았던 맷 이시비아 피닉스 구단주와 물리적 마찰을 빚어 사무국으로부터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코트 밖으로 공이 나가 소유권을 가진 덴버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 관중이 공을 잡고 내주지 않자 요키치가 이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밀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관중이 이시비아 구단주였다.
요키치는 경기 후에 "팬이 먼저 내 몸에 손을 댔다. 그 팬이 누군지 알지만 그 사람도 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출전정지 징계까지 가지 않아 5차전에 정상 출전한 요키치는 공수에서 불을 뿜으며 4차전의 아쉬움을 씻었다.
이 밖에 브루스 브라운이 25점,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나란히 19점을 지원했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28점, 케빈 듀란트가 2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15-10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었다.
조엘 엠비드(33점 7리바운드)와 타이리스 맥시(30점 7리바운드)가 무려 63점을 합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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