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남상지 13년 열애 끝 5월 결혼‥남편 ‘해방일지’ 송치훈

이하나 2023. 5.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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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지가 1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남상지는 5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합니다.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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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남상지가 1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남상지는 5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합니다.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상지는 웨딩 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안개꽃다발과 화관을 쓴 숲속 요정 같은 모습부터 고혹적인 분위기까지 남상지의 빛나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남상지는 자신의 예비 신랑도 깜짝 공개했다. 남상지의 예비 신랑은 배우 송치훈으로, 웨딩화보에서 훤칠한 키에 선한 눈매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5살 차가 나는 두 사람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선후배로 만나 13년 간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송치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했던 5월 14일,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었던 저희가 13년 만에 부부가 되려고 합니다. 축하와 격려로 응원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남상지는 영화 ‘최씨네 모녀’를 시작으로 ‘귀향’, ‘사는 게 뭔지’, 드라마 ‘별별 며느리’,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지난해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으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2018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받은 배우 송치훈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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