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역 인근 화물열차 탈선 사고 발생…원인조사 규명 예정

2023. 5.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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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11시32분경 제천발 신동행 화물열차(제3273호)가 북영천역 인근에서 운행 중 탈선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최대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철도 안전에 있어 소홀한 부분이 없었는지 거듭 점검해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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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7편성 운행 중단·조정
국토장관 “복구 만전 기해달라”
KTX 고속열차.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헤럴드DB]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11시32분경 제천발 신동행 화물열차(제3273호)가 북영천역 인근에서 운행 중 탈선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사고조사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책임소재를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터널 내 탈선으로 복구 시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열차 7편성이 운행 중단 혹은 조정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승객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 연계 수송을 시행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최대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철도 안전에 있어 소홀한 부분이 없었는지 거듭 점검해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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