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북영천역 화물열차 탈선 조사 착수...인명피해 없어"

이정혁 기자 2023. 5.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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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일 북영천역 화물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2분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 대구선 방면 화물열차 19량 중 다섯 번째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영천과 동대구를 오가는 대구선 상하행 무궁화와 누리로의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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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에서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해 대구선 상·하행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그래픽 = 코레일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10일 북영천역 화물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2분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 대구선 방면 화물열차 19량 중 다섯 번째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영천과 동대구를 오가는 대구선 상하행 무궁화와 누리로의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열차운행 중단에 따른 승객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 연계 수송을 시행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철저한 원인 조사 및 책임소재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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