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팀홀튼 韓상륙…아직 한국땅 안밟은 인기 외식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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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Five guys)에 이어 캐나다 국민 카페로 유명한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 진출 소식을 알리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영국 국민 카페로 꼽히는 '코스타(Costa)' 등이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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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앤아웃·칙필레·인텔리젠시아 등 국내 진출 여부 지속 관심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Five guys)에 이어 캐나다 국민 카페로 유명한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 진출 소식을 알리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직접 주도하는 파이브가이즈는 오는 6월 말 강남역에 1호점을 열며, 팀홀튼은 연내 국내 진출을 확정했다.
SNS 등 온라인에서는 유학시절 또는 여행할 때 접했던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국내에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 진출이 눈에 띤다.
2016년 쉐이크쉑(Shake Shack)을 시작으로, 2021년 '고든램지 버거(Gordon Ramsay Burger)', 2022년 '굿 스터프 이터리(Good Stuff Eatery·GSE)가', '슈퍼두퍼(Super Duper)' 등 글로벌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가 잇따라 진출하며 시장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이처럼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외식 트렌드 변화가 빨라 아시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대)로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해외여행 증가와 SNS의 발달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접한 외식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도 한 원인이다.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도 많다. 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In and Out Burger)'가 대표적이다.
인앤아웃은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첫 매장을 오픈, 현재 미 서부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할 뿐 해외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부터 2015년, 2019년 세 차례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열고 한정 판매에 나선 적은 있지만 정식 매장을 열지는 않았다.
인앤아웃이 매장을 급속히 늘리지 않고 해외에도 진출하지 않는 이유는 제품 품질과 가족 중심의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여러 국내 기업들이 국내 론칭을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인앤아웃 버거가 해외 사업에 큰 뜻이 없어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의 국민 치킨으로 불리는 '칙필레(Chick-Fil-A)'도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 칙필레는 미국에서 2800개 지점을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로 주메뉴는 치킨버거와 치킨 샌드위치다.
2022년까지 과거 8년 동안 미국 소비자만족도(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는 유명한 치킨 브랜드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꼽히는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영국 국민 카페로 꼽히는 '코스타(Costa)' 등이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유명 글로벌 외식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란 쉽지 않다. 야심차게 국내 진출 소식을 알렸다가 몇 년 만에 소리 소문 없이 사업을 접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먹어 '오바마 버거'라고 불리는 '굿 스터프 이터리'가 한국 진출 5개월 만에 철수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가 2011년 들여온 미국 버거 프랜차이즈 ‘자니로켓(Johnny Rockets)’도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외식시장이 살아나면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차별화 전략 없이는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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