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사드' 견제구 날린 중국…기업인들 단체방엔 무서운 소문

김도균 기자 2023. 5. 10.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9일 사드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쌍방의 공동인식에 확실히 입각해 계속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잘 관리·통제해 양국관계에 불필요한 방해와 영향을 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내 한국 기업인 단체 대화방엔 '중국 세관이 한국발 화물 검사를 강화했다'는 글이 공유되는 등 과거 '사드 보복'과 같은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한 마디로 한국이 잘 하라는 건데, 일종의 견제구로 풀이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9일 사드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쌍방의 공동인식에 확실히 입각해 계속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잘 관리·통제해 양국관계에 불필요한 방해와 영향을 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왕원빈/중국 외교부 대변인 : 타국의 전략이익을 해칠 수 있어, 관련국이 잘못된 길을 더 멀리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북한에 대한 한미일 3국 공조 강화가 이른바 '사드 3불'에 위배되지 않느냐는 외신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한미일 3국의 공조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중국이 사드를 언급하며 견제구를 던졌다는 평갑니다. 

[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해서 TISA, 그러니까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 그걸 포함한 기존의 체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

최근 중국 내 한국 기업인 단체 대화방엔 '중국 세관이 한국발 화물 검사를 강화했다'는 글이 공유되는 등 과거 '사드 보복'과 같은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이 제기된 상탭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경제 보복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았지만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