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장종훈 명예교수, 증보판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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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장종훈 명예교수(69·열전달 전공)가 태양열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다룬 '신재생에너지'를 펴냈다.
2009년 발간한 '재생에너지공학'을 급속도로 발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에 맞춰 대폭 수정·보완한 증보판이다.
지은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에너지 변환 기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기술, 지구환경에 미치는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이 결합한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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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장종훈 명예교수(69·열전달 전공)가 태양열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다룬 '신재생에너지'를 펴냈다.
2009년 발간한 '재생에너지공학'을 급속도로 발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에 맞춰 대폭 수정·보완한 증보판이다.
저자는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따른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사용에 주목한다.
1981년 미국 유학시절 석유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미국의 태양열 이용 노력,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태양열 이용을 위해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개발한 노력 등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평생 연구해온 것들을 정리했다.
지은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에너지 변환 기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 기술, 지구환경에 미치는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이 결합한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일상과 직결된 태양열 직접 이용, 태양열발전,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해상풍력발전, 해양에너지, 소수력발전, 지열발전, 연료전지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발전설비 투자가 뒤따라야 하는 문제점도 지적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처와 소비처 간 거리가 멀어 전력송전설비가 필요한 점, 유럽 국가처럼 전력을 인근 나라에서 수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님을 근거로 원자력 및 화석연료와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도 설명한다. 345쪽, 3만원, GS인터비전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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