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장애 학생이 내민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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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 용돈으로 모은 성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어린 학생이 그동안의 용돈을 모아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병선 시장은 "열심히 모은 귀중한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민정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떤 기부보다 더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이 더 많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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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갖고 싶은 것 사려했지만, 엄마 보고 기부 결정"
뇌병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 용돈으로 모은 성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민정(16) 양은 10일 이병선 속초시장 집무실을 방문, 2여년간 차곡차곡 모은 저금통을 기탁했다.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 50여만원이 들어있었다. 특히 뇌병변 장애가 있는 어린 학생이 그동안의 용돈을 모아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민정 양은 “처음에는 용돈을 모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했으나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기부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저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병선 시장은 “열심히 모은 귀중한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민정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떤 기부보다 더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이 더 많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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