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금 2·은 1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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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김수현은 10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6㎏급에서 인상 109㎏, 용상 134㎏, 합계 243㎏을 들어올렸다.
김수현은 인상에서 시리야콘 카이판둥(태국)에 1㎏ 뒤진 2위이며, 용상과 합계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민지(울산광역시청)는 인상 100㎏으로 동메달, 용상 128㎏으로 은메달, 합계 228㎏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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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부산시체육회)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김수현은 10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6㎏급에서 인상 109㎏, 용상 134㎏, 합계 243㎏을 들어올렸다. 김수현은 인상에서 시리야콘 카이판둥(태국)에 1㎏ 뒤진 2위이며, 용상과 합계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이 획득한 첫 합계 금메달이다. 이민지(울산광역시청)는 인상 100㎏으로 동메달, 용상 128㎏으로 은메달, 합계 228㎏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선 합계만 시상한다. 김수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4위로 아쉬움을 삼켰고,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실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용상 143㎏으로 자신이 보유하던 종전 한국신기록(142㎏)을 경신했다. 그리고 2달 뒤 콜롬비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인상 108㎏, 용상 137㎏, 합계 245㎏을 들어올렸고 합계 3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치르면서 조금 더 자유롭게 준비하고, 경기를 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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