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주문, 다음날 도착…쿠팡로켓 뺨친 무신사 ‘플러스 배송’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5. 10. 16: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무신사]
무신사는 ‘플러스(PLUS)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결제를 마친 이후부터 실제 제품을 배송받고 착용하기까지, 전 유통 과정에서의 경험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플러스배송은 ▲플러스 빠른배송 ▲플러스 빠른교환 ▲플러스 빠른환불의 3가지로 구성된다. 무신사 스토어 내에서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을 주문할 경우 빠른배송/교환/환불 3가지 서비스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플러스 빠른배송은 평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결제를 마칠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다음날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라면 상품 상세페이지, 주문서 등에서 플러스 빠른배송 적용 여부와 도착보장일을 확인할 수 있다.

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에는 고객에게 하루에 1000원씩, 최대 2000원의 적립금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플러스 빠른교환은 제품을 배송받은 고객이 교환을 접수할 때 즉시 새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교환을 요청하면 최초 구매한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돼 검수를 거친 후에 새 제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앞으로는 빠른교환을 적용해 고객이 교환을 신청하자마자 새 상품이 바로 출고된다.

교환 대신 환불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도 반품한 제품이 픽업되자마자 곧바로 환불이 이뤄지는 플러스 빠른환불이 적용된다.

현재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일부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료반품 이벤트를 진행해 플러스 빠른 배송·교환·환불과 더불어 고객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의 플러스 빠른 배송·교환·환불 서비스는 ▲닥터마틴 ▲리복 ▲무신사 스탠다드 ▲살로몬 ▲아식스 ▲오드타입 ▲포터리 ▲폴로 랄프 로렌 ▲푸마 ▲헬리녹스 등 무신사 스토어의 주요 인기 브랜드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