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통신 美석학, '퀀텀코리아 2023' 참석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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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전시·학술대회 '퀀텀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퀀텀코리아 2023 주제를 '미래를 향한 양자도약'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외 최고 전문가은 양자역학 이론부터 양자컴퓨터·통신 등 기술개발 동향을 설파할 전망이다.
이 전략에는 양자과학기술 R&D·인력 육성 로드맵, 인프라 확충, 국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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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쇼어 MIT 교수, 찰스 베넷 IBM 박사 등 최고전문가 방한
과기정통부, 기술·인력육성 등 담은 '국가양자전략' 발표 예정
정부가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전시·학술대회 '퀀텀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퀀텀코리아 2023 주제를 '미래를 향한 양자도약'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자과학기술 R&D(연구개발)와 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고 국제 협력을 공고화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퀀텀코리아에는 세계적 석학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양자컴퓨터 분야 피터 쇼어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수학과 교수가 방한한다. 양자 연산을 이용하면 소인수분해를 기존 컴퓨터보다 빨리 풀 수 있다며 1994년 '쇼어 알고리즘'을 내놓은 인물이다.
또 지난해 양자역학 연구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물리학자 존 클라우저 미국 존 클라우저 협회 창립자와 양자암호통신 대가인 찰스 베넷 IBM 박사 등도 한국을 찾는다. 해외 최고 전문가은 양자역학 이론부터 양자컴퓨터·통신 등 기술개발 동향을 설파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퀀텀코리아에서 '국가 양자비전 및 발전 전략'(국가양자전략) 발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략에는 양자과학기술 R&D·인력 육성 로드맵, 인프라 확충, 국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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