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6월 말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징수

박우경 기자 2023. 5.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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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 중 총 이월된 체납액 422억 원의 20%인 84억 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자 각종 방안을 총 동원한다.

부서별 자체 특성에 맞게 체납액 정리대책을 수립하고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현장 방문으로 밀착 징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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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이월 체납액 422억 원
6월 말까지 84억 원 징수 예정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 중 총 이월된 체납액 422억 원의 20%인 84억 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자 각종 방안을 총 동원한다.

부서별 자체 특성에 맞게 체납액 정리대책을 수립하고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현장 방문으로 밀착 징수를 펼칠 예정이다.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등록,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과 행정제재를 벌인다.

또 체납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미납부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등 각종 압류처분를 시행하고, 30만 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야간 영치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단순체납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통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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