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병중·신정택 회장, 제14회 동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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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대표 기업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지역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익 포상을 받았다.
10일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동명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강병중 회장은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은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거인"이라며 "큰 업적을 남긴 분의 뜻이 담신 귀중한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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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역의 대표 기업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지역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익 포상을 받았다.
10일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동명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병중 회장은 지역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출 다변화로 해외시장개척을 선도하는 등 기업 경영과 사회 공헌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정택 회장은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수입재 국내 유입 방어,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호평 받았다.
이날 강병중 회장은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은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거인"이라며 "큰 업적을 남긴 분의 뜻이 담신 귀중한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 회장은 시상금 1000만원을 재단법인 김역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동명대상의 뜻을 이어 지역사회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큰 기여를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외출장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부산 경제에 헌신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부산을 위해 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저 역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상은 부산시 등 각계가 지난 2008년 공동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1명이 수상한 바 있다. 1960~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주도한 고(故)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도전·창의·봉사를 실천하며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하는 공익 포상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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