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쇠파이프 제조공장 근로자 사고 후 병원치료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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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에서 금속과 쇠파이프를 생산 제조하는 공장의 2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아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모 공장대표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중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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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사고원인조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에서 금속과 쇠파이프를 생산 제조하는 공장의 2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아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양산시 유산동에 있는 모 공장대표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중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1일 오후 1시20분께 근로자 A씨(20대)가 생산된 쇠파이프의 건조를 위해 작업을 하다 공장에 설치된 약 67도 정도의 열탕 온도조절 패널 조작 중 발을 헛디뎌 건조기 열탕에 빠져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9일 만인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사망원인은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 적용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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