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나눔봉사단,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

이민우 기자 2023. 5.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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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협 나눔봉사단 20여명이 인천지역 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농협 제공

 

인천농협 나눔봉사단이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천지역 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이강영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과 곽성일 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조은옥 농협손해보험 인천총국장, 홍순각 인천검사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배 농가에서 부실한 배를 미리 떼어내는 적과 작업 등을 도왔다.

최근 배 농가 등은 일손 부족과 냉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꽃이 피었을 때 하는 수분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냉해로 열매가 없는 배나무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 이 때문에 매우 중요한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했다. 이어 “힘들어 하는 농가를 위해 인천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참여까지 이끌어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농협은 전사적 농촌인력지원 시즌을 맞아 농협 인천옹진군지부는 11일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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