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1년] 기자회견 대신 기자실 '깜짝 방문'…"정확히 잘 짚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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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출입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반갑다",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하고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들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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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예고 없이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오찬을 나눴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비서실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이철규 사무총장도 함께였다.
기자실 방문은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5월 13일, 태풍 힌남노를 밤샘 대응한 직후인 9월 6일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출입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반갑다",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하고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여러분이 저희들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는데 좋은 지적도 해 주시고 여러분 덕분에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들이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써 저희 정부를 잘 이끌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도어스테핑이 없어져 기자들과 관계를 많이 만들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기자 질문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1주년을 기념한 별도의 기자회견은 없었다. 기자실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국무위원,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오찬을 함께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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