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 문화 특화 거리 조성

이상제 기자 2023. 5. 1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달서구청이 두류공원 일대에 관광특구와 젊음의 문화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옛 두류정수장 주변을 활성화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신청사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달서구청이 두류공원 일대에 관광특구와 젊음의 문화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옛 두류정수장 주변을 활성화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실시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두류 젊음의 광장과 신내당시장, 두류먹거리타운, 두류1번가 지하상가 일대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구비 등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두류공원과 이월드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두류공원 관광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서나들목 주변 경관개선 사업과 젊음의 문화 특화 거리 조성 등 기존에 계획했던 신청사 이전 준비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달서구는 2021년 6월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방향과 주변 지역 발전전략 제안서'를 대구시에 제안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신청사를 특색있는 예술적 디자인의 미래지향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구청은 팔공산과 낙동강 등 자연과 대구 시민정신을 상징화한 고층 건물로 건립할 것을 요청했다.

신청사~두류공원~이월드 간 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180만㎡(55만평) 규모의 대구 대표 센트럴 파크를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아가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두류공원 개발로 예상되는 상주·유동 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총 7000면의 대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은 시민 스스로 결정한 숙의 민주주의의 역사적 산물인 만큼 대구 백년대계를 바라볼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 주체인 대구시와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