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글로벌 R&D 전문가 영입…글로벌 임상 박차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5. 10. 15:51
차바이오텍이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며 연구개발(R&D) 부문 역량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CBT101’, 만성요통세포치료제 ‘CordSTEM-DD’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후속 임상을 앞두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허가개발실, 임상운영실, 임상개발실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영입했다. 허가개발실 나혜정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글로벌 허가 책임자로 업무를 수행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선진 규제기관 허가 경험이 풍부하다. 임상운영실 강재선 상무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GC녹십자 등을 거쳤다. 다양한 국내외 1상부터 3상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을 시판한 경험이 있다. 임상개발실 장경호 상무는 임상약리학 전문의다. 기초연구뿐 아니라 진메디신 임상개발팀 이사를 거치는 등 제약산업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파이프라인 상업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임상시험, 기술수출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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