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인프라 테스트하는 '에너지밸리MG'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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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MG(마이크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신기술 실증을 위해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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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MG(마이크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이를 위한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친환경 전원개발과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규제프리존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MG란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에너지 자급자족형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에너지밸리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형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융복합 형태의 혁신적 신사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신기술 실증을 위해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어느 기업이나 참여하고 시도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 국내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MG사업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며 "협력과 융합에 기반한 국가적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소비자 편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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