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가축의 희생 기리는 '축혼제' 올려

김진방 2023. 5.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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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1주년을 맞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축혼사를 통해 희생 가축의 혼을 달래고, 가축 질병의 위기 극복과 국내 축산 기술이 세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매년 개원일마다 축산 연구를 위해 희생된 가축의 혼을 달래는 축혼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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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0일 개원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라북도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안에 마련된 축혼비 앞에서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 2023.5.10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1주년을 맞아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올렸다.

이날 국립축산과학원 축혼비에서 열린 축혼제에는 가축이 좋아하는 건초와 배추, 무 등이 제사상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축혼사를 통해 희생 가축의 혼을 달래고, 가축 질병의 위기 극복과 국내 축산 기술이 세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매년 개원일마다 축산 연구를 위해 희생된 가축의 혼을 달래는 축혼제를 올리고 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축산 기술이 한 단계 더 높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서울=연합뉴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0일 개원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라북도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안에 마련된 축혼비 앞에서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올리고 있다. 2023.5.10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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