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격수 보내고 받은 24세 190cm 사이드암, 퓨처스서 심상치 않다…4G 17.2이닝 2자책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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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재 유격수' 이학주와 유니폼을 맞바꾼 투수 최하늘(24)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 최하늘은 10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23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하늘은 올 시즌 1군 기록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퓨처스리그이긴 하지만 최하늘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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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재 유격수’ 이학주와 유니폼을 맞바꾼 투수 최하늘(24)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최하늘은 10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23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하늘은 올 시즌 1군 기록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 나서 1승 11.2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 1.5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5.2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가져왔다.
1회 강민균과 엄태경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고, 이주형도 1루 땅볼로 돌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2회에도 김성진을 2루 뜬공, 김범석을 3루 뜬공으로 돌렸다. 김성협 타석에서 2루수 양우현의 실책이 나왔고, 곽민호에게 안타를 내줘 2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준서를 뜬공으로 넘겼다.
3회에는 전준호를 1루 땅볼로 넘겼다. 그리고 강민균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루상에 주자가 나갔으나, 도루를 시도하던 강민균을 주루사로 처리했다. 이후 엄태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이주형을 삼진으로 돌린 후 김성진과 김범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또 한 번의 득점권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김성협과 곽민호를 범타로 넘겼다.
5회에는 전준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쌓아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6회에도 2아웃을 선점한 이후 김범석에게 내야 안타, 김성협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곽민호를 범타로 돌리며 이닝을 마쳤다.
1회를 제외 루상에 주자가 나가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날 최하늘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몸에 맞는 볼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팀이 4-0으로 앞선 7회말을 앞두고 마운드를 박세웅에게 넘겼다.
퓨처스리그이긴 하지만 최하늘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마냥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면 최하늘은 시즌 2연승을 거두게 된다.
최하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학주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를 떠나 삼성으로 넘어왔다. 2022시즌에는 14경기 1승 4패 1홀드 평균자책 6.15에 그쳤지만, 잠재력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조만간 최하늘을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삼성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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