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도시로 한발짝 더'…전북도의회, 인권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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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 2)은 10일 도의회에서 '전북도 인권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영선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선 염 의원이 '전북도 인권 정책 현황과 도민 인권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염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전북도가 인권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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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 2)은 10일 도의회에서 '전북도 인권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영선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선 염 의원이 '전북도 인권 정책 현황과 도민 인권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철홍 인권교육연구소 대표가 '지자체 인권 교육 발전 방향과 과제'를 설명했다.
염 의원은 "전북은 1894년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형평을 주창하며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라며 "그 정신을 계승해 세계적 인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인권 지수 개발, 인권 정책회의 신설, 전북인권교육원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지자체 공무원의 인권 교육 내실화를 위해 임용에서 퇴직까지 직무·직급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와 프로그램 보급, 인권 교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자"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전북도가 인권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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