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칼디렉션 길경빈 대표, "나눔 활동으로 소비자와 동반 성장 목표"
24시간 무인 프린트샵…인쇄, 복사, 스캔, 코팅, 제본 등 이용 가능
현재 광주, 서울 등 일반 가맹점 4개 샵인샵 가맹점 3개 운영
고객 코멘트 카드, 24시 통합 고객지원센터 운영…고객 불편 최소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 진행, 아이들과 함께 성장 목표
■ 제작 : 조성우 PD, 이호승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2023년 5월 5일(금)
[다음은 에스칼디렉션 길경빈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과 함께합니다. 창업한 지 1년 밖에 안 됐지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기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에스칼디렉션 길경빈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길경빈> 안녕하십니까, 에스칼디렉션 길병빈 대표입니다.
◇선은애> 먼저 에스칼디렉션이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길경빈> 에스칼디렉션은 UIUX(사용자 경험) 디자인 및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이면서도 무인 프린트샵을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렌차이즈 운영사입니다. 각 스타트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를 받아서 디자인 또는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는 무인 프린트 매장을 운영하며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창업한 지 일 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매출이나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길경빈> 우선 저희 에스칼프린트 같은 경우에는 광주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일반 가맹점 4개와 샵인샵 가맹점 3개를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매출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더라도 타사에 비하여 비교적 높은 매출을 일으키고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지난해 10월 에스칼프린트를 론칭 하셨는데 어떤 서비스인가요?
◆길경빈> 에스칼프린트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프린트샵인데요. 프린트샵이라고 함은 요즘 1인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고, 아무리 디지털화 되고 있더라도 1인당 연간 종이사용량이 약 40만 장 정도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 프린터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저희 매장에서 인쇄, 복사, 스캔, 팩스는 물론이고 코팅, 제본, 재단과 같은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은애> 기존 무인 프린트 샵이 많이 있는데요, 에스칼프린트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길경빈> 에스칼프린트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함은 "소비자 중심 경영"과 "소비자 중심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팀원들은 우리 에스칼프린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분들이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이 최소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희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이 있어야만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의 전국 가맹점 매장에서는 "고객 코멘트 카드"와 "24시 통합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소비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창업하셨는데 창업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길경빈> 저는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디자인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종이를 사용하는 일들이 많아지다보니 이렇게 디지털화 되었다 하는 시대에서도 종이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저뿐만은 아닐 거 같다고 느꼈고 여러 데이터들과 연구결과들 등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선은애>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길경빈> 저희 에스칼프린트의 비전이 "함께 성장하는 매장을 만든다" 입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현재 주력으로 나눔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나눔을 함으로써 그들도 저희와 함께 성장하였음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선은애>특별히 아동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길경빈> 아무래도 저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있다보니 더욱 마음이 가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매장의 주력 이용층이 10~30대이다 보니 현재 저희가 나눔하고 있는 아동들이 나중에 성장해서 저희 매장을 찾을 수도 있고, 아동들이 학업을 위해서 종이를 많이 이용하니 아동들을 위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된 거 같습니다.
◇선은애> 올 1월에 이어 4월에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 어떤 프로젝트였습니까?
◆길경빈> 저희가 진행하는 기부 프로젝트들은 모두 소비자의 참여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데요. 저희 에스칼프린트의 에스칼이 "성장과 성공"을 의미하고 저희가 다루는 것이 종이이다 보니 이것들을 조합하여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꿈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적어서 날리는 형태로 프로젝트는 진행되게 됩니다. 1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오프라인으로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4월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은애> 참여하시는 분들의 반응이 어땠는지도 궁금한데요.
◆길경빈> 대부분은 종이에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적으시면서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간절히 종이비행기를 날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꿈을 적으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가 해당 종이비행기 1개당 100원씩 저희 에스칼프린트가 저소득 아동에 기부한다는 것을 아시고 저희에게 응원과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면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선은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길경빈>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할 수 있는 매장,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 에스칼프린트를 만들어나가도록 저희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선은애> 앞으로 에스칼디렉션에 많은 성과 있길 바라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스칼디렉션 길경빈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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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성우 PD zo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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