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 찾은 尹 “방향 잘못되면 정확한 기사로 이끌어달라”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5.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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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기자실을 찾아 "저희들의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좀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실을 한 바퀴 돌며 기자들과 간단하게 인사한 뒤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 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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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짓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기자실을 찾아 “저희들의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좀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실을 한 바퀴 돌며 기자들과 간단하게 인사한 뒤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 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진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을 대동하고 기자실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1년 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우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는 데 좋은 지적도 해주셔서 지난 1년 일을 나름대로 잘 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지난 한 해 감사했고 앞으로도 저희들을 좀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이 없어졌는데, 기자들과의 관계를 많이 만들기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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