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미래 세대에게 플라스틱 문제 해법 묻는다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5.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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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폐기물 문제 해법 모색
플라스틱 순환경제 캠페인 개발
9일 SK케미칼이 경기 성남시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챌린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재현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째)와 4개 챌린지 참여 팀이 임명장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이 미래 세대와 플라스틱 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전 발대식을 열었다.

10일 SK케미칼은 ‘리사이클링 스토리 대학생 챌린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케미칼 본사가 있는 경기 성남시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안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1차 공모전에서 선발된 4개 대학생 팀이 참여했다.

SK케미칼은 지난 3월 1차 공모전을 열고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슬로건과 스토리라인, 캠페인 제안을 접수하고 내부 구성원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의 현황과 전망, SK케미칼의 기술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관련 캠페인을 개발하는 2차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이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은 SK케미칼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이자, 플라스틱이라는 소재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이루기 위한 인류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종 평가는 내달 중 진행된다. 1등 팀에는 500만원, 2등과 3~4등 팀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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