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0.73%↓…820선으로 후퇴

양지윤 2023. 5. 10.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830선이 깨졌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3%) 내린 829.74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증시 움직임 제한적"이라며 "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속,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달 보름여 만에 830선 뚫려
"美 4월 소비자 물가발표 앞두고 관망세"
운송 1.9%↑…금융 3.7%↓
시총 상위 하락세…에코프로비엠 5.3% 급락
에스엠·와이지 등 엔터주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830선이 깨졌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3%) 내린 829.7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 한 뒤 830선에 안착하는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 830선이 깨졌다. 종가 기준 820선으로 후퇴한 건 지난 3월27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증시 움직임 제한적”이라며 “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3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1.9% 뛰었다. 운송장비와 부품도 1.62% 올랐다. 오락문화, 의료와 정밀기기, 출판과 매체복제도 각각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3.70% 급락했다. 음식료와 담배는 2%대 떨어졌다. 금속,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32%, 5.30%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08% 내렸다. 반면 에스엠(041510)은 2.22%,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50%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9795만8000주, 거래대금은 7조8509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6개 포함 6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4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